[완결] 황제를 위하여

“소신, 에스테리아 제국의 무한한 영광과 고결한 기사도 정신을 위하여 검을 들 것을 맹세합니다.”

평화롭고도 강건한 제국 에스테리아, 알버트 안톤은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황태자의 호위 기사로 임명받게 된다.
그리고 만난 황태자. 엘렌 러셀은 아름다운 만큼 오만하고 냉혹한 여자였다. 그런 그가 내민 속을 알 수 없는 제안. 그의 위장 연인이 되어 정적들을 방심하게 만들 것.

“아무에게나 웃어 주지 말고, 아무에게나 눈물을 보이지 말고 오로지 내가 곁에 있을 때만 웃고, 내 앞에서만 눈물을 보여라. 때로는 애원하고 빌어도 좋아.”

온 세상을 제 발아래 둔 오만한 황태자와, 지키고 싶은 것은 오로지 신념뿐인 호위 기사의 전략, 정치적 위장 연애 로맨스.

* 배경/분야: #백합/GL #서양풍, #가상시대물, #궁정로맨스
* 작품 키워드: #왕족/귀족 #신분차이 #갑을관계 #나이차커플 #계약연애/결혼 #운명적사랑 #오해 #재회 #여자주인공
* 주인공: 알버트 안톤 - 24살. 에스테리아 제국의 황태자를 호위하는 직속 호위 기사로, 책임감과 인내심이 강하고, 공적인 일엔 냉정하며 뻣뻣하다. 어렸을 적부터 기사로 자라 검소하고 단정하다. 요령을 모르고 정석을 우선시하지만, 타인을 잘 챙기고 다정한 성격이다.
#다정녀 #능력녀 #직진녀 #상처녀
* 주인공: 엘렌 러셀 - 20살. 에스테리아 제국의 하나뿐인 황태자. 겉으로는 강인하면서도 온화한, 완벽한 황태자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으나 그의 내면은 오만하고 냉혈하다. 지속적인 살해 협박 속에서 살아 성격이 삐뚤어졌다. 알버트 안톤의 반응과 표정을 관찰하며 그 뻣뻣한 성격이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, 그를 길들여 사랑에 빠지게 하면 어떻게 될지 시험하는 중이다.
#계략녀 #우월녀# 냉정녀 #오만녀 #집착녀 #능글녀 #절륜녀
* 이럴 때 보세요: 다정하지만 타협을 모르고 정의로운 기사 여주가 고난을 헤쳐 나가는 걸 보고 싶을 때, 삽질하는 계약 연애가 보고 싶을 때, 오만녀와 다정녀의 조합이 보고 싶을 때.
* 공감 글귀: “날 사랑해 봐. 전심전력을 다해 사랑해라.”

김도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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